원예농산물 자조금 사업 개선방향과 자조금 해외 활용 사례 공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12.23~24 2일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The-K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자조금 단체, 관계기관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원예농산물 자조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된 원예농산물 자조금 정책 개선방안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자조금 정책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인 ①자조금제도 기반 정비방안과 ②자조금 정책 사업의 실효성 제고 방안, ③자조금 단체의 대표성 강화 방안이 자세하게 설명되었으며, 이를 반영한 2015년 원예농산물 자조금 사업 지침(안)에 대한 발표가 뒤를 이었다. 
2부에서는 원예농산물 자조금 정책 개선방안 후속대책으로 농식품부와 aT가 함께 추진중인 자조금 법령개정안 마련과 자조금 사업 가이드라인 제작, 통계체계 구축과 관련하여 자조금 단체 관계자들과 진행경과를 공유하며, 자조금 단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워크숍 마지막 날에는 자조금 해외 사례에 대한 강의가 개설되어, 자조금 사업이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목표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하여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자조금 담당자들의 역량제고를 위하여 ‘창조경제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aT 관계자는 “2014년 자조금 워크숍이 자조금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자조금 단체가 품목 대표조직으로서 자리매김하고, 농산물 산업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자조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라고 덧붙였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