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떡․한과 등 가공 기술교육, 쌀 소비 확대에 기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떡과 한과 가공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손명수)는 농업인들에게 우리 쌀을 이용한 다양한 떡과 한과기술 보급으로 우리 쌀과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소비촉진을 기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선착순으로 선발한 서부지역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2월 6일부터 3월 까지 7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에 우리 쌀과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내용으로 한라대 호텔조리과 박희열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제주의 식문화와 쌀 이야기를 시작으로 약식, 감자찹쌀떡, 감로빈, 호박식혜 실습과 기장전병, 떡케이크, 경단 만들기, 보리개떡, 고구마찐빵, 보리강정 등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이론과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생 모집은 교육신청 당일에 마감되어 여성농업인들의 교육열의가 높아 올해 하반기에 재차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에 생활개선회원 340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우리 쌀의 영양과 우수성 및 가공실습을 실시한 바 있는데, 교육생 대부분이 교육 확대를 주문해 이번 교육을 계획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쌀의 우수성과 이용 가치를 확대를 위한 기회로 삼아 쌀 소비 확대와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