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 방제작업 철저 및 폐목재 활용의 새로운 모델 제시 주문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14일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작업이 진행중인 포항 지역 방제사업장을 중심으로 사업 현장을 방문, 방제 작업의 추진 상황과 현장을 점검했다.
이석형 회장은 14일 오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장 일대를 찾아 경상북도와 포항시 산림조합 관계자로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진행상황을 점검, “완전방제를 통한 재발사례가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 추진을 강조”하였으며 안전장구 착용 여부와 작업원의 안전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 “재선충병도 재해지만 작업과정에서 작은 사고라도 발생시 큰 안전재해로 이어 질 수 있다.”며 안전 방제 작업을 함께 부탁했다. 이어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포항시산림조합의 목재 펠릿공장을 찾아 펠릿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피해목을 활용한 폐목재 활용의 새로운 롤 모델을 구축해 줄 것을 주문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등이 활동을 시작하는 4월말 까지 소나무 재선충의 완전 방제를 목표로 산림조합 계통조직 57개 기관이 참여,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앙회에는 별도의 방제 점검단을 구성, 지역별 책임자를 정하고 매주 1회 이상 방제추진 사업장을 관리하고 있다.
한편, 피해가 심각한 포항지역의 경우 인근 14개조합(포항, 영천등)이 일일 평균 300명의 인원이 투입, 방제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소나무재선충 피해가 심각한 경남북 지역을 중심으로 그동안 주말 휴일을 반납, 방제작업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작업원들을 격려하여 왔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