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 가공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실용화재단)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 이하 전북기술원)은 10월 15일 전북도원 대강당에서「농산물 가공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가공센터 기술지원사업」* 연계로 실용화재단과 전북기술원이 기획하여, 농촌진흥청과 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특허 기술 중에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활용 가능한 우수한 특허와 지원사업을 농산업체에게 소개하고, 유통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통해 특허기술을 활용한 지역특화작물 상품기획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라북도지역 농촌진흥기관(8개 시·군센터)과 사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건강청(syrup) 제조방법, △향상된 색채 및 향미를 갖는 꿀가루의 제조방법 등 농촌진흥청의 연구성과물인 6개 특허기술을 개발자가 직접 설명하고, △지역특산 마를 이용한 쌀국수 △목이버섯을 이용한 가공방법 등 전북기술원의 연구성과물인 9개 특허기술에 대한 상담도 진행됐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마케팅 및 유통전략’이라는 주제로 유통전문가와 함께 지역 특화작물 기반의 기술사업화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도 마련되어 농산물가공센터 관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기술이전 절차 및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어져, 농산물 가공 기술사업화에 대한 이해를 높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전국 3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되어 있고,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가공산업 육성과 농업인의 일자리 창출에 점점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북기술원과 같은 지방농촌진흥기관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여 농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강한 특허의 창출과 기술이전을 통해 이전받은 업체가 성공적인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재단 지원사업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