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동문회 제5차 총회 인도네시아서 개최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8일부터 3일간 인도네시아 동문회 주관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시아 8개 나라의 해외동문회원 60여 명과 함께 ‘농촌진흥청 해외동문회 제5차 총회’를 연다.
농촌진흥청 해외동문회는 농촌진흥청에서 농업기술훈련을 받은 훈련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으로, 2003년 필리핀 훈련생 95명이 모여 만든 ‘필리핀-농촌진흥청 동문회’를 시작으로 2013년몽골 동문회가 결성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동문회별로 수행 중인 12개 시범사업 점검과 동문회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지속적인 기술 교류 네트워크를 더욱 내실 있게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총회에서는 동문회별 시범사업의 성과 발표와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협의함은 물론, 그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동문회별 우수 성과 전시회도 열린다. 이들 동문회는 한국에서 배운 농업 기술을 자국의 농업 현장에 적용하며 우리 농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황정환 국장은 “농촌진흥청 해외 동문회 운영으로 농업 기술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우리 농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