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군 농촌지도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평가 =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12월 30일 황정수 무주군수에게 시군 농촌지도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황정수 무주군수는 시군농업기술센터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농업행정으로 통합 운영하던 것을 본연의 농촌지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과 분리하여, 농업기술센터에 2개과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농촌지도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받게 됐다.
 이러한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의 행정·지도업무 분리 사례는 인근 지자체에도 영향을 주어 진안·장수·임실·부산 기장군농업기술센터가 행정·지도 업무를 분리하거나 1개과를 추가 증설하는 등 시군 농촌지도사업 발전에 시금석이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많은 시군농업기술센터가 규제·지원 업무를 다루는 농업행정에 업무 성격이 다른 농촌진흥청 개발 신기술 보급과 교육훈련 등의 농촌지도 업무를 통합하여 운영함으로써 농촌지도사업 발전에 큰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여 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에 비춰볼 때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의 행정·지도 분리 및 농업기술센터의 확대 개편은 FTA 타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으며 행정·지도 업무를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는 다른 지자체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무주군이 1999년 1월부터 농업행정과 농촌지도 업무를 통합하여 운영하여 오던 것을 16년 만인 2015월 2월 행정과 지도업무를 분리하여 농업행정과 농업기술센터가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군정방침인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에 크게 기여토록 하였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4-H 활동을 시작으로 45년간 농촌을 위해 일해 온 사람으로써 민선6기 무주군수로 취임한 이후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건설을 군정의 제1목표로 설정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농업인을 위해 최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의 기능의 정상화와 활성화는 농업인의 어려움 해결과 소득증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