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매사, SNS 활용 강사 초청 반응 좋아 1회 평균 60명 참석 -

 2016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1월 5일 첫 시작한 이후 20일 현재 57회 3,421명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FTA협상 등 농산물개방화에 대응한 경영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1월 한 달 간 103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6,780명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비교적 한가한 시기에 마을을 순회하면서 새로운 농업기술을 신속하게 보급하고 지난해 영농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애로기술 해결을 위하여 1969년부터 매년 1월에 실시해오는 교육이다. 새로운 농작물에 대한 교육과목도 늘었는데, 기존의 감귤과 원예작물을 기준으로 새롭게 개발된 연구 성과에 대한 교육과 신품종 만감류 및 방울양배추 등 새롭게 도입 가능한 작물에 대한 과목도 추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대도시 유통시장 경매사와 소셜네트워크 활용 전문가를 강사로 편성하여 많은 농업인의 교육 참석 유도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 결과 늦어진 감귤수확 마무리 및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일까지 1회 평균 60명이 참석한 것으로 분석했다. 농업기술원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종료되는 2월부터 감귤 전정 기술 현장 교육을 시작으로 농업기술원과 4개 농업기술센터에서 연중 『품목별 농업인교육』을 통하여 농업기술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