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농장 맞춤 기상정보 제공’국민대상 수상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1일 국제회의장에서 국민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우수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2016년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주부․대학생 블로그기자 20명으로 구성된 국민심사단과 농촌진흥청 차장,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국민대상’을 수상한 우수정책사례는 기후변화생태과(국립농업과학원)의 ‘내 농장의 날씨와 재해정보 미리 휴대폰으로 받아본다’가 선정됐다. 기후변화생태과는 기상청의 기상정보와 농촌 지형을 분석해 실시간 농장 맞춤 기상정보 제공으로 농가의 기상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사무실 내 공기의 질 개선과 화훼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한 ‘스마트 그린 힐링 오피스’와 최근 1년 사이 수출이 27배나 늘어난 들기름을 소재로 한 ‘히든푸드 들기름, 세계 6대 건강식품’이 수상했다.  
경진대회의 우수정책 사례들은 국민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유익한 정보를 주는 맞춤형 정보 제공을 강조하는 사업으로 상황극, 동영상 등을 활용해 발표했으며, 전시홍보관을 운영해 이해를 돕기도 했다. 정부3.0 우수사례경진대회는 지난 8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농촌진흥청 및 소속기관이 제출한 20과제를 1차 외부전문가의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9과제를 선정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은 “정부3.0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부처 간 협업이 활성화되고 다양한 정책이 국민 맞춤 정보제공으로 전환돼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대국민 홍보를 확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