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2016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시상식 열어 -

농촌진흥청(정황근 청장)은 28일 충남농업기술원 농업인행사장에서 지난 24일 열린「2016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는 농업인의 정보화 인식 확산으로 농업·농촌의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활용을 앞당기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7번째로 열었다. 이번 정보화 경진대회에서는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지역 정보문화 확산, ICT의 선도적 활용 등 5개 분야에 총 125개의 농업인 정보화 사례가 출품돼 12개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분야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경미 씨는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를 적극으로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으로 3년간 고객 수는 8배, 총소득은 2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지역 정보문화 확산분야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명숙씨는 2002년부터 익힌 컴퓨터 활용능력을 지역의 농업인들과 함께 공유하며 다수의 스타농업인들을 배출하는 등 지역 내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이 열리는「한국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에서는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첨단 ICT활용을 통한 농업정보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상호 정보공유의 장이 마련된다. 
수상자를 비롯해 전국의 정보화 농업인 1,000명과 관계관 등이 참가하며, 농업인 정보화 우수사례와 시상, 농산물 품질인증제 대응방안에 대한 특강,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농산물 생산 시설에 적용하는 ICT 신기술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심근섭 지식정보화담당관은 “앞으로도 많은 농업인의 참여로 정보 교류를 통해 창조농업을 선도는「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