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축산연합회 대선 농정공약 검증단 출범 !

  2017년 4월 18일 17시 팔레스호텔 체리룸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상이대표 이홍기)에서는 소속 단체 단체장들과 학계, 언론계, 농업분야 전문가 30인으로 구성「제19대 대선 농정공약검증단」이 출범하였다.

 한국농축산연합회 이홍기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청소년들의 잔류중금속 검사를 하면 30여 가지가 검출되는데 2~3개월 친환경 식사를 하면 20가지 이내로 급속히 줄어드는 등 국민건강을 위해 농산물과 음식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각 정당과 대선후보들은 우리농업을 너무 홀대하고 있다“고 하며, ”시간이 촉박하지만 28개 단체가 똘똘 뭉쳐 농업의 한목소리를 내어 검증과 평가가 무게가 실리고 농업을 홀대할 경우 경고를 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합시다.” 고 역설했다.
 
“오늘까지 나온 대선 후보들의 공약을 보면 10대 공약 중 마지막에 포괄적인 미래에 대한 내용이 있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어 이것이 바로 우리농업이 처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너무도 안타까운 현실이다.” “ 그러나 농업이 지닌 식량, 건강, 보건, 안전, 환경 등 다원적 기능의 중요성은 국가 중장기 발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문으로 이를 알리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 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제19대 대선 농정공약검증단」 윤여두 위원장의 인사말과 함께 출범식을 가졌다.

본 검증단 원철희 고문(전 농협중앙회장)은 “전 농업계가 하나로 뭉쳐 부실한 대선공약에 대하여 심판을 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고, 농가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연간소득 목표액을 명확히 제시하는 등 강하게 요구하여야 한다.” 는 취지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 고문으로 참석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농업이 매우 어려운 시기임으로 더욱 분발하여 농업을 위해 알맹이 있는 공약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증이 되도록 하며, 모두가 하나 되어 현장 목소리가 정치권에 전달되도록 노력하자” 고 격려했습니다.

 「제19대 대선 농정공약검증단」은 윤여두 위원장과 고문 농협중앙회 원철희 전 회장, 자문위원 이 상무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정 학수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이 참석하였으며, 위원으로 손은남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 태호(서울대 농생명과학대 교수), 박 종수(충남대 명예교수), 이 관응(농촌청소년문화연수소장), 정 덕화(경상대 교수), 임 기병(경북대 농생명과학대 학장), 황창연(푸드투데이 대표), 한상덕(KBS 앵커), 이충일(조선일보 독자서비스센터장), 윤주이(한국농어민신문 대표), 농업인단체장인 이성희(전국새농민회 회장), 김 지식(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이 명자(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김인련(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회장), 정운순(전국농업기술자협회 회장), 반상배(한국인삼협회 회장), 최병문(한국4-H중앙회 회장) 참석하였다.

오늘 출범식에서는 주요활동 방향으로
첫째, 실제 농업현장의 농업인 3,000명이 농정공약을 검증하기로 하였으       며, 한국농축산연합회 28개 단체로부터 3‘000명의 ‘검증위원’을 추천       받아 선임하여 검증을 실시하고, 검증 결과를 종합 발표하기로 하고.

둘째, 우리가 요구할 대선공약에 걸맞는 건의사항을 취합하여 대선후보
    및 각 정당에  종합 건의하기로 하며, 농업예산, 소득, 복지, 미래후계
    세대 및 여성, 소비유통, 스마트농업 분야로 구분하여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며

셋째, 농촌 현장에서 검증된 농정공약과 건의사항을 종합하고, 새로운 정
   부가 출범한 이후에도 공약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활동을 지속하기로
   하였다.
 
자유 토론시간에는  “지금까지 발표된 농정에 관한 공약은 너무도 빈약하고 내용이 부실하며, 미사여구에 그치는 내용도 있어 국가 지도자를 선택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라는 의견도 개진되었고  “농업 대한 경시와 무관심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으므로 이번 검증된 결과를 신문지상이나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알리고 나아가 광고라도 해서 실상을 알릴 필요가 있다” 는 의견도 논의됐다.

 윤여두 위원장은 농업예산, 소득, 복지, 미래후계세대 및 여성, 소비유통, 스마트농업 분야, 김영란법 농축산물 제외 등의 중요사안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주시기 바라며, 오는 4월 25일 2차 회의를 개최하여 3,000명 검증위원 선정과 실행 준비 사항을 점검하기로 하고 폐회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