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지감귤성목이식 전시포 등 10개소, 현장교육장 및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 -

 고품질감귤 생산기술 신속한 확산을 위한 영농현장 새기술 전시포 운영으로 농가 참여 유도와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는 5월 8일 영농현장 새기술 전시포 10개소를 대상으로 농가별 현장방문 1차 컨설팅을 시작으로 고품질감귤 생산기술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새기술 전시포는 노지감귤성목이식 3개소(1, 2, 3년차), 노지감귤 토양피복 2개소, 시설 한라봉 자근 발생 과원정비 1개소, 감귤 국내 육성 품종 1개소, 만감류 품질향상 3개소 등 총 10개소를 선정했다. 주요 핵심기술 투입으로는 노지감귤 성목이식 전시포는 1년차 이식전 정지․전정, 굴취 및 이식, 이식 후 순관리와 2년차 착화량을 줄이는 정지․전정 방법 제시, 순관리 등이며 3년차는 해거리 방지 정지․전정 방법 제시, 피복재배, 물관리 등 이다.
노지감귤 토양피복 전시포는 산함량 감소를 위한 적정 관수 방법 실천과 착과량 조절을 위한 정지․전정, 열매솎기 등 이며 시설 한라봉 자근 발생 과원 정비 시범포는 비대상황, 품질조사, 수확량 등 경영조사 분석 후 확대 보급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감귤 국내 육성 품종 전시포는 묘목식재, 년차별 묘목 전정 방법, 나무 자람세 조사, 착과 후 비대상황, 품질조사, 수확량을 비교 분석하고 레드향, 천혜향, 남진해 등 만감류 품질향상 전시포는 다양한 피복자재 이용 토양 피복에 의한 당도, 산함량, 착색정도, 수확시기 등 품질향상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고품질감귤 생산 농가 현장교육장으로 활용은 물론 감귤 품종별 주요 시기별 핵심기술 실천으로 농업인 기술 수준 향상 기대와 함께 운영 결과를 분석 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광철 감귤지도담당은 ‘도내 제 1소득원인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고품질감귤 생산 기술 확산과 만감류 품질향상 기술 보급 등 감귤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고’ 말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