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심사 통과한 7개 경영체, 상품전시와 발표회 거쳐 최종 선정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12월 15일 농어업인회관에서 도내 6차산업 사업장 수다뜰협의회원, 농촌교육농장연구회원 및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자원 활용 ‘농식품 창업 경진 본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주 농업․농촌의 자원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창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 하여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지역농산물과 2․3차 산업이 융복합된 농식품가공, 농촌관광, 농․식품 유통판매 등 우수사례 접수 결과 11개 경영체가 신청하였다. 그리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7개 경영체가 2차 본선대회 진출를 확정하였다.
이날, 본선대회는 경영체별 생산하는 상품전시와 파워포인트 이용한 공개 발표회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최종 선정하였다.
 발표는 경영체별 10분 발표와 5분 질의․응답으로 진행하고, 심사기준은 사업내용 20점, 상품평가 50점, 마케팅 20점, 발표력 10점 등 총 100점으로 5명 심사위원의 평가점수에 의한 고득점 순으로 선정하였다.
 농식품 창업 경진 대상 1명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 수여, 최우수 등 6명에게는 농업기술원장 상을 수여하였다. 본선대회 대상을 수상한 경영체는 2018년 6차산업 농업인 교육 등 강사로 초빙해 사례발표로 6차산업 확산과 함께 상품 홍보물 제작, 소비자 대상 홍보 등 지원할 계획이다.
신근명 농촌자원담당은 ‘제주 농업․농촌의 우수한 자원을 2․3차산업으로 육성은 물론 사계절 관광 제주를 연계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촌자원 경진에서 6차산업화 촉진과 농촌 활력증진 등 성과를 인정 받아 6차산업 성과확산 최우수기관 상을 수상하였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