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오는 4월 13일까지「제2회 국제종자박람회(10. 23 ~ 26,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이하 박람회)」에서 재배·전시할 국내 우수품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품종 전시’는 박람회의 핵심요소 중 하나로 기존 농업관련 박람회와 다르게 국내 연구기관, 종자기업, 개인육종가 등이 개발한 품종을 해외바이어, 농업인들이 작물의 생육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에서 품종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작년, 박람회에서는 면적 약3ha 16개 기업이 출품하여 총 8작물 237품종으로 국내외 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 등 큰 호응을 이끈바 있다.
 이번 모집대상 작물은 배추, 무, 고추, 토마토 등 다양한 채소작물 및 박람회 개최시기에 맞춰 재배·전시가 가능한 작물이며, 국내 연구기관, 종자기업 및 개인육종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3월 26일~4월 13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모집 결과를 바탕으로 품종별 재배주수, 면적 등을 결정한다. 신청서에는 출품 품종별 재배 유의사항, 파종일자 등 상세한 정보의 기재를 요청하고 있으며,
이는 박람회 개최 시 전시품종의 최적생육상태 유지와 해외바이어, 농업인 등에게 제공할 국·영문 홍보책자를 제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람회의 전반적인 운영은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담당하며, 출품한 품종의 재배 및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포함한 △품종전시, △전시관 구성 △부대행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 안경구 센터장은 “이번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는 작년경험을 바탕으로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있도록 국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홈페이지(www.fact.or.kr) 공지사항’이나 종자산업진흥센터 김지형 연구원(063-219-8832)에게 확인하면 된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