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장수 찾아 농업인 위로… 예방 위해 기술 지원 방안 마련 -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19일 인삼과 사과 주산단지인 전북 진안과 장수를 찾아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라 청장은 지난 7일과 8일 발생한 이상저온에 따른 피해가 전국에서 보고됨에 따라 현장을 살펴보고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라 청장은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복구 방법과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 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달 발생한 이상저온에 대응해 1차 기술지원단(4. 9.∼4. 11. 6개반 20명)을 즉시 운영했다. 
또한,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차 중앙기술지원단(8개팀 24명)을 구성하고, 이달 말까지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연계해 작목별로 기술을 지원한다.  앞으로 이상저온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연구 과제의 수요를 조사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