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이라는 특수성으로 농촌지도사업 여건이 불리한 도서지역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실시 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 간 우도에서 펼친 찾아가는 농가 현장컨설팅이 큰 호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사업 서비스 확대를 위해 우도 특산물인 우도땅콩 파종시기 도래 등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농업인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우도 조일리사무소에 종합상담소를 설치해 내방농업인 대상으로 땅콩, 마늘, 쪽파 등 농작물 병해충 방제와 재배기술 등 영농상담과 방문 해결이 필요한 애로사항은 신청 접수를 받아 전문지도사가 현장을 방문 컨설팅을 실시해 해결하였다.
27일에는 우도면 주민나눔센터에서 30명 농업인이 참석해 지역농산물인 땅콩을 활용한 땅콩쵸코볼, 허니땅콩 만들기 가공교육을 실시했다. 28일에는 전직원이 올레길 중심으로 관광객들의 버리고 간 쓰레기 수거와 운반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농기계팀 5명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도 지역을 순회하면서 안전운행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야간 안전운행에 필수적인 야간 반사판 미부착 경운기 등 농기계 50대에 무료로 부착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경익 농촌지도담당은 ‘농업인 현장 밀착형 농촌지도사업 전개로 신뢰를 높이는 자리였다.’고 전하면서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현장컨설팅을 실시해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