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제주농업을 이끌어 갈 신규 강소농 8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경영개선 실천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5월 17~18일 양일간 샬롬제주호텔에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 이수자 등 경영개선 의지가 높은 강소농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중소규모 농업경영체 대상으로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등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을 마친 후 강소농 자율모임 학습체 운영, 농가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지난 3월 29일 실시한 기본교육 이수자와 기존 강소농가 중 심화교육 미이수자이다. 이번 교육은 농가가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전 및 단기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 등 실습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심화교육에 사)한국농업경영컨설팅협회 박해선 대표와 이상기 상임이사를 초빙해 2개 그룹으로 나눠 농업경영체 분석, 경영계획서 및 실행노트 작성법, 자율모임 학습체 조직화 등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앞으로 심화교육 이수 강소농 대상으로 4개 농업기술센터에서   맞춤형 품목교육, SNS 등 온라인 판매 마케팅 등 후속교육을 진행해 소득 10%, 경영역량 20%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강소농 민간전문가 2명을 활용해 현장방문 컨설팅, 멘토․멘티 역할 등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이정배 농촌지도사는 ‘강소농 자립역량 강화를 통해 체질 변화와 지속적인 소득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전하면서 ‘11월에 강소농 성과대전을 개최해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