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
오페라하우스는 106만개의 두 종류타일을 붙여서 건축돼 날씨에 따라 다르게 분위기가 연출된다.
덴마크 건축가가 14년만에 완공했지만,
중간에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해고당한 수모를 겪고,
결국 ’70년대 1,000억원을 들여 완공했다.
에펠탑(건축가, 귀스타브에펠)은 도시 경관을 해치는 철골물이라며 프랑스 문학인들을 필두로
시민들의 반대가 심해, 기념 후 철거를 약속으로 지어졌다.
즉, 이 두 건축 당시 여론은 반대였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프랑스 에펠탑(Eiffel Tower, 연1,500만명이상)과
시드니오페라하우스(Sydney Opera House)는 연간 1,000만명에 육박한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흐름에 따라 모든 것은 변한다.
신념까지도.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