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정현찬 위원장이 친환경 농업과 수경재배 관련 연구 현장과 적용 농가를 시찰했다.
정 위원장은 친환경 농업과 수경재배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연구기관과 농가적용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보고를 받았다.
17일에는 충남 홍성의 친환경 클로렐라 활용 유기농 딸기농장*과 전북 익산의 내성증강 미생물 활용 파프리카 재배 농장**을 방문했다. 이어 농업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으로 이동해 유기농 격리시험장, 토양수분이동실험실, 미생물은행 등을 돌아보고 연구현황을 보고 받았다.
* 수한농원 : 대표 박효병(50), 딸기 0.5ha 시설하우스, 무농약 6년,
**하늘채 영농법인 : 대표 서흥남, 파프리카 3.3ha 시설 하우스, 7년
18일에도 경남 함안의 친환경 배지 사용 수경재배 토마토 농장*과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 구조실험동, 에너지절감연구실, 순환식 수경재배 온실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 좋은아침 토마토농장 : 대표 김영수(41), 비순환식 수경재배, 0.8ha, 6년
정현찬 위원장은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문제에 대응하고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전환을 위해서는 친환경 농어업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농어촌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연구기관과 농어민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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