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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23 17:58
[이달의 식재료] 눈으로 먹고, 입으로 즐기는 '식용꽃'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172  

식용꽃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꽃으로 음식의 주재료는 물론 색, 향기, 맛을 돋우기 위해 사용하는 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진달래전, 아까시꽃 튀김, 감국화전 등 계절별로 대표적인 꽃을 음식에 이용해왔으며 차나 술 등에도 활용했다.

식용꽃은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1980년대부터 꽃을 이용한 요리가 보급되었고, 국내에서는 90년대 초반부터 일부 친환경 농장을 중심으로 한 극소수 농가에서 식용꽃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꽃요리는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등 겨울철 부족했던 다양한 영양성분을 제공할 뿐 아니라, 꽃잎의 화려한 색과 고유의 은은한 향기로 먹는 이의 식욕을 자극하여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음력 3월3일(삼짇날)에는 ‘꽃달임(화전놀이)’이라 하여 진달래 화전을, 음력 9월9일(중양절)에는 국화전이나 국화차를 먹어 왔다. 전통적으로 진달래는 화전에, 국화, 아카시아꽃은 꽃잎차나 꽃술로, 호박꽃, 매화 등은 떡에 많이 사용되며, 최근에는 비빔밥, 쌈밥, 샐러드, 튀김 등 다양한 형태의 요리가 개발·이용되고 있으며, 케이크 등의 화려한 꽃장식에도 사용되고 있다.

【 품종특성 및 구입요령 】
• 진달래꽃 : 우리나라의 봄철 대표적인 꽃으로
예로부터 화전, 떡 등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활용되어 왔다.
• 국화 : 가을에 피는 대표적 꽃으로 재배의 역사가 오래되어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노란색·흰색·빨간색·보라색 등 색, 모양, 크기가 다양하다.
• 아카시아 :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꽃은 5∼6월에 피고, 꽃은 길이 15∼20mm이며 향기가 강하며, 아카시아꽃꿀로 유명하다.
구입요령은 먹을 수 있는 꽃이라 해서 길가에 핀 꽃이나 꽃집에서 파는 꽃을 함부로 식용할 수 없다. 식재료로 판매하는 꽃들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법으로 재배한다.

【영양성분 및 효능】
■ 꽃의 다양한 색상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제거, 콜라겐 형성 촉진, 베타카로틴은 항암효과가 있다.
■ 또한 꽃에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여 항산화 활성, 항균 활성, 면역기능의 활성을 증가시켜 강력한 면역기능을 발현하는 효과가 있어 체내에서 성인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 식용꽃의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골드키위(40.3mg/DW), 포도(35.9mg/DW), 오렌지나 귤은 4.5mg/DW으로 과일 껍질에 들어 있는 함량의 1.8~17배정도 높다.
■ 국내시판 녹차(85.62mg/DW), 보이차(83.52mg/DW), 우롱차(75.95mg/DW) 및 홍차(72.03mg/DW)보다 장미의 폴리페놀 함량이 1.7배정도 많다.

보관 및 손질법
• 보관법 : 꽃잎은 바로 따서 요리하는 것이 좋지만, 보관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마르지 않도록 밀폐된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해야 고유의 색과 향을 더 오래 보존할 수 있다. 꽃잎차처럼 꽃잎을 건조해 장기 보관 할 경우, 꽃잎의 본연의 색을 살리려면 꽃잎을 1% 정도의 연한 소금물로 살짝 씻어 한지 위에 펼쳐 놓고 서늘한 그늘에서 바짝 말린다. 국화나 민들레 등 향이 강하거나 신맛이 나는 꽃은 살짝 쪄서 연한 설탕물을 뿌려가며 말리면 부드럽다.
• 손질법 : 평소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면 먹는 꽃 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암술과 수술, 꽃받침을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고, 진달래는 수술에 약한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꽃술을 제거하고 꽃잎만 물에 씻어 섭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