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원 바위농장(오창두레장터 김대동총무)은 옛 부터 전해 내려오는 지역 지게바위라는 지명을 사용해 바위농장이라고 부른다. 대학에서 원예학을 전공하고 5년간 유기농으로 채소를 생산하는 김대동씨를 만나 유기농장과, 유기텃밭 운영에서 유기팰릿퇴비의 효과를 들어봤다.


노동비 절감, 고품질 생산 가능하다.
11,570㎡(3,500평)에서 토마토, 딸기, 상추, 쌈채, 신선초를 유기재배로 생산하며 유기텃밭을 운영 중인 바위농장은 팰릿퇴비를 사용하면서 노동력과 토양투입 효과를 최대로 활용하고 있다.
김대동 총무는 “기존 퇴비들은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에 대한 믿음이 불확실했기 때문에 신뢰도가 떨어졌지만 팰릿퇴비는 완벽한 발효과정을 거쳐 생산된 유기질퇴비로 농가사용 시 농촌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절감효과와 인건비가 적게 들고 또한 토양투입이 잘돼 작물의 영향보충에 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실지로 퇴비를 펠렛으로 활용함으로써 예전 토양에 퇴비를 투입할 때의 노동력이 반 이상으로 줄어든다는 것과 추비의 번거로움을 줄 일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김 총무는 토양의 기비를 한 후 정식 이후나 수확이 시작할 때쯤은 식물마다 다르지만 추가적인 양분을 요구한다며 그때 펠렛으로 추비를 하기가 수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토양에 필요로 하는 양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는 작물이 필요한 적정한 퇴비의 양을 공급하기가 어려워 과잉 공급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팰릿은 이를 가능케 했다.
하우스 1동(80-90m)에 일반 퇴비 살포 시간이면 팰릿퇴비는 3-5동을 살포할 수 있어 그 만큼 노동력을 절감한다. 따라서 농가가 2-3일에 할 수 있는 일을 하루에 끝마칠 수 있다.
팰릿퇴비를 사용하고 남은 우드칩이나 우분, 계분도 버리지 않고 토양개량을 위해 지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다. 바위농장은 991,73㎡(300평) 규모에 평당 2.5kg의 유기질팰릿사용 작물에 따른 재배 실행중이다.
김 총무는 한 겨울에도 변함없이 튼튼하게 자란 딸기는 당도와 비대 면에서 농사 중 최고품질을 생산했고 토마토도 최고 가격을 받으며 겨울 작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 생산된 유기딸기와 토마토는 두레생협과 전량 계약재배로 생산된다. 신선초는 100% 대상그룹에 납품한다.
유기텃밭은 1인 3,30㎡(1평) 기준 년간 28만원으로 최대 6품종(묘종 무료)을 생산해 소비자들이 수확만 하면 가능하도록 관리해준다. 수확이 불가능할 시 수확해서 택배로 보내주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 택배비는 별도이다. 043-9842-2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