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스친 인연을 평생 인연으로 삼는 기업 하늘빛(주)은 이런 정신을 담아 유기농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건강한 생명력을 강조하며 고객의 기쁨을 기업의 기쁨으로 여기는 하늘빛(주)은 건강한 유기가공식품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기업으로 부상한 하늘빛(주)의 생명력 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제품은 기본, 사람까지 키운다
자연 친화적인 일을 하고 그에 따른 보수를 얻으며 자신의 꿈까지 키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는 그야말로 꿈에 그리던 직장일터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곳이 있어 화제다.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고자 설립된 하늘빛(주)(대표 전형광)이 바로 그곳이다.
하늘빛(주)은 제품뿐 아니라 꿈을 생산해내는 공장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이곳 대표를 ‘꿈지기’라고 부른다. 이는 전형광 하늘빛(주)대표의 경영 방침에 입각하여 직원 입장에서 품었던 이상적인 기업을 현실로 적용하면서 직장인들이 꿈꾸던 기업상을 만들어 냈다. 
“저희 회사에 오면 세 번 놀라게 됩니다. 먼저는 한 달에 한번 전 직원을 대상으로 꿈 강의가 시작되지요. 하지만 강의는 제가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강의를 주도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모든 직원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의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평균 연령대가 40대임에도 스마트한 세상에 전혀 기죽지 않고 살아가고 있지요. 마지막 세 번째로는 저희 회사에는 식품 전공자가 단 한명도 없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고 가공식품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권대표는 이런 회사의 모습을 통해 사내 모든 직원이 일심동체를 이룰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직원들 한사람 한사람의 역량을 키워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기업 문화를 창출했다고 역설했다.
하늘빛(주)는 1인 CEO 양성, 직원과의 활발 소통, 정보화 서비스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으로 회사 문화를 탄탄히 꽃피우며 지난해는 연매출 15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