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201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한 업체들의 참가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전국 축산인 함께

한국국제축산박람회 만든다!

201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추진위원회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부터 약 한달 반 가량 진행된 1차 참가업체 신청 접수 결과, 90개 업체 355개 부스가 유치됐다고 밝혔다. 이는 박람회 개최 5개월 전에 목표(800개 부스)의 44%이상 달성한 것으로, 개최 시간이 다가오면 박람회 참가 신청이 더 늘어나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추진위원회 사무국은 아직 참가신청서를 접수하지 못한 업체를 위해 2차로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될 2차 참가 등록을 받는다. 참가 등록 신청을 하려면 박람회 홈페이지(www.kistock.co.kr 전시회 참가 - 서식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내용을 작성해 이메일(kistock2013@gmail.com) 또는 팩스(02-599-3227)로 송부하면 된다. 접수와 함께 참가비를 50% 납입하면 되고 나머지 잔금은 7월 31일 까지 납부하면 된다.

한편 올해 처음 신설된 프리미엄 존(Premium Zone) 부스의 경우 입지적인 장점으로 인해 큰 홍보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참가 문의가 빗발쳤다. 프리미엄 존은 전시장 입구 기준 전시장 주 동선 상에 구획된 16개의 독립부스로 프리미엄 존 위치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후 확인이 가능하다(홈페이지 ‘전시회 참가’ 및 ‘전시장 도면’ 내 PDF 파일 다운로드 / PDF 도면 상 오른쪽 적색 표시 부분). 프리미엄 존 부스 역시 2차 접수기간에 일반부스와 같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으나 조기마감이 예상되므로 서두를 필요가 있다.

1991년을 시작으로 격년제로 이어지고 있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국내외 200여개 업체, 800여개 부스가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축산 전문 박람회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를 잇는 여덟 번째 박람회가 오는 9월 25일에서 28일까지 EXCO(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한돈협회, 전국한우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등 주최 5개 단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모든 축산농가가 축제의 장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KISTOCK 2013 전시 규모를 2만1천915㎡(6천641평)로 전년대비 약 25% 확대했으며 업체 유치도 265개 업체, 800여 개 부스를 목표로 해 2011년도의 243개 업체, 773개 부스보다 더욱 늘릴 전망이다. 또한 전국 축산인이 박람회장에 모일 수 있도록 지역별 차량을 기존 약 20여대에서 100여대로 증차하고 매일 32대의 수송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와 EXCO, 코레일(기차)간 KTX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한편 KTX 이용자 대상 원스톱 교통 서비스를 제공(서울역 → 동대구역 → 셔틀버스 → 전시장)하여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를 확대할 방침이다.

손정렬 추진위원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은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건강한 축산, 내일의 생명산업’을 주제로 8번째 깃발을 내걸었다”며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서는 전체 축종별 축산농가의 단합된 의지도 필요하지만 관련단체 및 도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박람회를 전국 축산농가와 축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교감하는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축산인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박람회 구현하기 위해 전국 축산농가에게 개별로 박람회 개최정보를 사전 고지하고, 공동주최단체 전 회원농가들에게 사전 안내하며, 농협중앙회와 각 지자체 별 농업기술센터를 연계해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끝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관객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대구시 후원으로 대구지역 주요 축산기업체 견학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중이며,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박람회 기간 중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개최하여 대 국민 축산 홍보 프로모션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