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목장(대표 박응규)은 44년의 축산업을 바탕으로 경기낙농체험목장을 운영, 축산전만에 대한 소비자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신나는 낙농체험’ 진주목장(www.jinjufarm.com)은 1969년부터 99,173㎡(3만평) 규모에 축산업을 이어왔다.

박응규 대표는 “소와 나무와 평생을 같이 했다”고 짧게 말한다. 진주목장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낙농과 축산에 대한 전반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시 비봉면에 위치한 이 농장은 도심과 가까워 학생들을 비롯해 주부단체까지 방문객이 줄을 잇는다. 진주목장은 배농사와 친환경텃밭까지 조성돼 있어 한곳에서 순환농업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연간 20,000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유치원생들까지 체험이 확대되면서 체험객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농장은 150두(경산우 40두, 육성우 50두, 비육우 60두)를 사육하고 잇으며 년간 우유 생산량은 400톤 정도이다. 목장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목장견학, 송아지우유주기, 소 먹이주기, 어미 소 우유짜기, 트랙터 타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이 있고 선택 프로그램으로 치즈만들기, 계절별 수확체험(가을/배 따기체험, 고구마 캐기체험) 등이 있다. 체험료는 가족체험(만3세~성인) 1인 25,000원이며 단체체험은 1인당 14,000원(치즈체험 선택시 10,000원추가)이다.

진주목장 주변에 화성시 E-SCHOOL, 융건릉, 전곡항, 남이장군묘, 비봉땅자연미술학교, 비봉습지공원 등이 있어 함께 둘러봐도 좋다.

박응규 대표는 “낙농체험장은 축산의 소중함과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있다”고 강조하고 “축산과 농업 전부를 아우르는 체험목장으로 꾸려가고 싶다고”밝혔다.

진주목장은 단순한 목장체험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흙을 밟고 농촌의 정서를 느끼면서 농업과 축산의 순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는 자연 학습장이다.

진주목장은 2세인 박형진 목장지기가 낙농인의 수업을 받아 후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진주목장은 서해안고속도로-비봉 IC 근처에 있다.

1일 150명 정도가 체험 할 수 있지만 그린벨트 등으로 인해 막혀 있는 시설확충에 대한 제도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현대시설로 인한 체험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