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사업소(소장 유종석)는 지난달 13일 제천 회유림에서 복권기금(산림청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숲속요리교실 행사(2회차)를 실시했다.

산리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사업소는 여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인적 물적자원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업소는 업무협약을 통하여 소개받은 여주군 다문화가정 45명을 초대해 임산물의 우수성과 국내에 서식하는 식물에 대해 알아보게 함으로써 우리나라 숲을 이해하고 자연 사랑의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여주에서 다문화가족들을 태운 버스는 한 시간여의 시간 뒤 제천 회유림에 도착해 전문 숲해설가의 지도하에 숲해설을 들으며 국내 숲에 서식하는 다양한 식물들과 숲에 대한 다양한 정보 교육이 진행됐으며, 자녀들과 함께 산길을 걸음으로서 삼림욕을 체험했다.

전통 요리 전문가인 김순옥 강사를 초빙하여 우리 임산물을 이용한 표고버섯장아찌, 곤드레 돌솥밥을 만들어 나누어 먹는 점심시간은 모두에게 새로운 즐거움 이였다. 이어 우리나라를 알리기 위한 우리말 맞추기(한국어 골든벨)가 진행됐고 참가자 전원은 우리말 실력을 뽐냈다. 우승자 및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상품들이 전달 됐고, 잠깐의 자유시간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서로서로 사진촬영이 이여졌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같이 모여 기념촬영이 진행됐으며 직접 만든 표고버섯장아찌와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사업소에서 준비한 우리 임산물 및 요리책자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며 이날의 행사를 마쳤다.

유종석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사업소장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숲속 임산물 요리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4회부터 10회차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