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노력과 정성만으로 대한민국의 최고의 목장을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30년을 지켜온 목장 100년의 목장을 꿈꾸는 청계목장이기에 30년의 세월을 아직도 청춘이다.

목장을 시작하고 일구신 목장장의 머리는 하얗게 물들고 당신이 젊음을 바친 청계목장(대표 조근우)은 푸르러 간다. 기쁨도 시련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행복하다.

사람의 정성을 담은 목장 ‘청계목장’

청계목장은 1985년 165㎡(50평)남짓 자그마한 우사에서 송아지 50두 입식을 시작으로 현재 661,157㎡(20만평)에 젖소 200여두 한우 350두 사육 및 다양한 종류의 조경수와 야생화로 공들여 가꾼 대규모의 아름다운 목장으로 성장했다.

그 동안 수 많은 위기 속에서도 소처럼 우직하게 난관을 해쳐왔고, 목장을 천직으로 살아왔다. 청계목장(www.cheonggyefarm)은 20여년전 선진 축산 기술 및 시설을 도입 적용하고 꾸준한 종축개량과 검정사업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전념한 결과 전국 상위 목장 대열에 올랐다.

이제는 목장의 역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목장에 와서 생산 환경을 확인하고, 몸으로 체험케 함으로써 검증되지 않는 무분별한 수입 축산물 속에서 우리 축산물(우유와 한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려 소비촉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쉬어가도 좋을 곳

20년 전부터 직접 심고 가꾸어 준비한 목장 주변 환경을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잠시 쉬어갈수 있는 휴식공간과 체험공간으로 만들었다.

조근우 대표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성취감으로 바꾸고 어른들에게는 피곤한 몸과 마음을 달래는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일조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청계목장은 2012년 경기도 농업기술원 및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지원 에듀팜(교육목장 : 목장1호)으로 선정됐다.

교육 장소로 거듭나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트랙터타기, 송아지우유주기, 엄마소 우유짜기, 동물농장, 아이스크림만들기, 한우 건초주기, 치즈만들기 등이 있다. 연간 2만명 정도가 체험에 참가하고 있다. 7가지 체험과 치즈만들기 포함해서 성인 1인 25,000원. 소인 20,000원이다.

조 대표는 “체험객들 중에는 초등생들이 가장 많고 기업에서는 삼성그룹 직원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고 밝히고 “체험목장을 교육의 장으로 인정돼는 시대가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놀이공원 1/10만 농촌체험장으로 와 준다면 농촌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다며 학생들의 산교육장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청계목장은 1년중 2회 보육원생들과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체험 목장에 초청해 하루 종일 체험을 하며 놀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