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쌀의 고장 이천에서 제15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열린다. 오는 10월 30~11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 최고의 대동놀이 축제로,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최우수축제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맛스런 내음이 너울~ 흥겨운 어깨는 둥실~

올해로 15회째인 이천쌀문화축제는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축제로 계승 발전시키고, 축제 바운객을 통한 이천 쌀 현장홍보와 소득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의 주제는 ‘맛스런 내음이 너울~ 흥겨운 어깨는 둥실~’로 이천쌀의 우수한 맛과 함께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흥겹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축제의 내용도 더 풍성해 질 전망이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1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햅쌀 대동놀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가마솥 쌀 밥 짓기와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세계 쌀 요리경연, 거북놀이, 용줄다리기와 같은 이천 쌀 문화축제 만의 고유한 프로그램을 완성시켜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서 즐기는 100% 체험형 대동놀이 프로그램도 선보일 전망이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국내관광객 뿐만 아니라 외국관광객에게도 우리나라 농경문화를 즐기게 하는 문화 관광 축제로서 손색이 없도록 축제 가이드 방안이 마련되었다.

이번 축제를 주최하는 이천시 조병돈 시장은 “지난 2001년 처음 소규모 지역행사에서 출발한 이천 쌀 문화축제가 지금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열리고 있다”라며 “쌀 문화축제가 이 만큼 내실 있게 성장 할 수 있었던 큰 비결은 바로 이천 시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천 쌀 문화 축제를 대한민국 최고의 쌀 문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축제 선정 쾌거!

한편, 이천쌀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3년도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5년 연속 우수축제로 치러졌던 이천쌀문화축제가 축제 현장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드디어 최우수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되면서 국내 최고의 축제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천쌀문화축제 관계자는 “이천 쌀 문화축제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이후 처음 개최하는 의미에서 올해는 킬러 콘텐츠를 개발해 대한민국 최고의 대동놀이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내실을 더욱더 다진 이천쌀문화축제가 어린 세대에게는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케 하고, 어른들에겐 옛 향수를 자아내면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더욱 알차고 흥겨운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

문의 : 이천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T. 031) 644-4125, www.ricefestival.o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