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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1-12 12:37
[11월호] 유기가공식품인증 - 깐깐해지는 유기가공식품인증! -
 글쓴이 : 친환경 (58.♡.189.254)
조회 : 3,247  

▲[사진] 글로벌유농인 서권환 심사관(좌)이 (주)삼영시스템 신언술 팀장(우)에게 유기가공식품인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원료로 가공한 식품인 유기가공식품을 국내에서 판매?유통시키기 위해서는 정부 지정 지관으로부터 연 1회 인증을 받아야 한다. 또한 이를 어겼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유기가공식품 마크를 확인하세요
농림수산식품부는 유기농가공식품에 대해 정부가 ‘유기’, ‘유기가공식품마크’를 새로 부착해 인증토록 하는 ‘식품산업진흥법’개정안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유기농 가공식품 제조·취급업체들은 유기농 가공식품 인증신청서, 식품품목 제조보고서, 취급 계획서, 원료 및 첨가물이 인증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서류를 갖춰 심사를 마친 후 생산·제조공정, 관리책임자 및 임직원 면담, 제조 및 취급현장 사찰 등의 현장심사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합성농약, 화학첨가물, 허용되지 않은 물질의 잔류 실태 분석 등 성분검사도 포함돼 기준에 미달되면 인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현재 인증기관으로 정해진 곳은 한국식품연구원, 돌나라유기인증코리아, 글로벌유농인 영농조합법인, 네덜란드의 컨트롤 유니언 등 4개로, 올 연말까지 1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산 유기농 가공식품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이 1998년부터 인증제를, 전체 유기농 가공식품의 86.3%를 차지하는 외국산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표시제를 시행하는 등 별도로 운영돼 왔다.




▲[사진] 유기가공식품인증마크


한국야쿠르트 유기가공식품인증 심사
지난 달 15일 한국야쿠르트에 OEM 방식으로 하루야채를 생산하고 있는 (주)삼영시스템에서는 유기가공식품인증 심사가 있었다. 유기가공식품인증기관인 글로벌유농인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취급자, 수입자 인증, GAP 인증, IFOAM 국제 인증 등 총괄적으로 모든 업무를 한 기관에서 동시에 진행 할 수 있는 기관이다.
서권환 인증 심사관은 “유기가공식품은 친환경농산물 가운데 유기적 생산조건을 완벽하게 준수한 유기인증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으로 제조 및 가공과정에서도 유기적 순수성을 유지한 식품을 말한다”며 “유기가공식품인증은 인증신청→서류검토→현장심사→심의→인증서발급→사후관리 등의 순서에 입각해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고 말했다.
유기가공식품 심사를 받은 하루야채는 유기농으로 재배된 토마토, 시금치, 셀러리, 케일, 당근, 양배추 등 16종의 채소만을 사용해 만든 유기농 야채즙이다.
“하루야채 시리즈는 순수하게 유기농 채소만을 사용해 만든 유기농 야채즙입니다. 하루야채 키즈는 아이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유기농채소와 과일을 혼합해 만든 건강음료입니다. 채소의 경우 품목에 따라 국내산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과일종류는 국내산의 물량공급, 단가 등의 문제로 수입산 재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IFOAM 인증을 거친 유기농 과일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삼영시스템 신언술 팀장은 유기가공식품의 경우 국내 유기농산물의 물량 부족으로 수입산을 사용해야 하는 실정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글로벌유농인영농법인에서는 서류검토 후에 생산공정을 비롯한 전 생산과정에 대해 철저한 현장심사를 실시했다. 현장 검증 후 마지막으로 서류를 점검 후 보완작업을 거치면 최대 90일 이내에 인증결과를 통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