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산이 아닌 구연산으로 산도(pH)조절, 피트모스 추출물(구어스) 100% 활용

국내 최초 무농약 흑대추방울토마토 양산 체계 구축

“피트모스 추출물의 음이온은 양이온인 식물영양분과 수분 등을 킬레이트화 하여 양액베드 및 토양 속에 응집시키게 되는데 이때 영양분 손실을 최소화하여 비료 등의 절감 및 적정 수분 유지를 통해 최적의 생육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경남 김해시 대동면 / 박강일 ☎ (010) 2550-1777

질산대신 구연산으로 산도(pH) 조절로 질산염 걱정없는 안전농산물 생산 가능

“저희 농장에는 일체 질산을 사용하지 않거든요. 양액재배시 양액 및 물의 산도(pH)가 알칼리(7.0 이상)로 바뀌게 되면 미량요소 흡수저하 그리고 뿌리와 전체 작물생육 등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질소 공급과 더불어 강산인 질산으로 산도 조절을 많이 하는데…. 저는 구연산으로 산도조절을 하거든요. 실례로 물 1톤 기준, 구연산을 100~120g 소량만 투입해도 산도(pH)가 5.5 정도 되기 때문입니다. 박카스 등 피로회복제의 주성분인 구연산은 먹어도 되기 때문에~ 마음 놓고 사용합니다. 과도한 질소사용을 통한 농산물 내의 질산염 축적을 막을 수 있는 대안 중의 하나인 구연산 사용을 적극 권장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귀농 10년차 박강일 씨. 소비자에서 생산자가 되나보니 질소, 질산염 문제에 관심이 높다고. 선장, 보일러 대리점, 핸드폰 취급점 등 않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흑대추방울토마토를 권한다. 시설 완숙토마토 2,800㎡ 2동, 흑대추방울토마토 3,300㎡, 4,950㎡ 2동을 재배하는데 오후 4시만 되면 4곳 하우스 환기창 닫고 난방시설 점검, 그리고 인부들 퇴근까지 일일이 신경써야하기 때문에 매일이 전쟁이지만, 그래도 다른 일보다 농사짓는 게 마음 편하다고. 식물을 키우는 일이 생동감도 있고 나이 들어도 계속할 수 있기 때문에 농업이 천직이라고 피력한다.

“귀농, 말같이 쉽지 않더군요. 일반 노지작목보단 시설 하우스 작목을 선택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준비해보니, 투자비가 너무 많이 들더군요. 어쩔 수없이 임대로 첫 농사를 지었는데 시설물의 노후화도 문제지만 제일 큰 게 물 문제였습니다. 이 지역 대동면의 물(원수) 산도가 대부분 7.0~8,0까지의 알칼리물이라~ 시설 토경이나 양액이나 모두 작물이 제대로 생장하지 못하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좋다는 식물영양제를 사용해보아도 그때뿐이고 돈은 돈대로 고생은 고생대로 했습니다. 또 주변 사람들만의 말만 믿고 품종선택을 했다가 생산과잉으로 노동봉사만 진저리나게 하기도 했지요(돈은 되지도 않고). 모든 일이 그렇듯이 수업료를 내지 않고 얻어지는 게 어디 있겠습니까만?” 담담하게 얘기하는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을 아프게 한다. 허울만 좋게~ 농사만 지으면 농촌에 가기만 하면 다 잘 될 거라는 기대 심리만 잔뜩 부풀려있는 현 작금에서, 귀농 귀촌사업 자체가 얼만큼 시설원예 농업 희망자들에게 잘 정착하고 돈 벌고 생활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는지? 또한 농업 현실을 얼마나 잘 알고 사업하고 있는지? 한 번 곰곰이 생각하게 한다. 연이어 말문을 연다.

시설원예 귀농자들에게 꼭 필요한 농업 전문 컨설턴트

“그래서 시설원예 귀농인들에게 진짜 농업 전문 컨설턴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어볼 때가 없더군요. 각기 자기 농사짓기 바쁘기에~ 그리고 다른 농장에 관심을 둘 정도로 한가롭지가 못하더군요. 또한 자신만 농사 잘 지으면 그만이지, 그 노하우를 쉽게 가르쳐주지도 않더군요. 특히 20여년 이상의 수업료로 얻은 기술을 하루아침에 내어줄 수는 없겠지요. 저도 이제 10년차 농사꾼이 되나보니, 조금 알 것 같더군요. 제 하우스 환경과 다른 농가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누가 물어보면 그것이 맞는지 틀리는지 분병하게 설명해줄 수 없었습니다. 남을 가르치려면 확실하게 알아야 하는데 아직도 잘 모르니까요. 그래서 농업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이 절대적이라고 봅니다. 몇 년 전부터 부산시 소재 (주)그린볼텍스 조권호 대표를 만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요. 엽면살포를 통한 임시 생장촉진 처방이 아닌 관주를 통한 뿌리 생장촉진에 더 집중하고 질산보다 친환경적인 구연산을 통한 산도(pH)조절, 피트모스 추출물(구어스)를 십분 활용한 당도 증가 등을 집중 지도편달 받고 있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아직도 배워야 될 것이 많고 부족한 게 많다는 박강일 씨. 취재 말미에 이렇게 묻는다. “제대로 된 농사를 짓고 싶어요. 진짜 농사법을 찾고 싶어요. 시설원예 전문농업인이 되고~파요. 어떻게 하면 되지요.” 말문이 막힌다. 그런 것이 있기나 할까? 이렇게 글을 쓰고는 있지만 얼만큼 농업인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고나 있는지…. 우리 다시 힘 모아 노력해봅시다~요.

(주)그린볼텍스는 국내 최초로 10여년전부터 피트모스 추출물을 이용한 토양관리 및 유기 농산물 생산 신기술 개발, 친환경 농업생산 컨설팅 그리고 친환경 유기농자재 제품 생산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피트모스에서 추출한 휴믹물질(구머스)은 휴믹산과 풀빅산의 혼합물로써~ 미네랄과 리그닌 등 식물영양분과 보수성 등의 토양개량 효과, 식물의 발아 및 생장촉진, 효소활성 증진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토양살포 전용인 구머스K와 엽면살포 가능한 구머스Na가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등록되어있다. ☎ (051) 303-5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