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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6 14:48
[해바라기마케팅] 수박은 통통 두드려보고, 사과는 냄새 맡아보고…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988  

최근에는 진화된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마케팅 기법의 하나로 오감 마케팅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기업들도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마음을 잡기 위해서 오감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오감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맺어라

수박은 통통통 두드려보고, 사과는 색깔을, 복숭아는 남새를 맡아보게 하자. 스타벅스에서는 커피 냄새가 매우 중요한 마케팅 도구이다. 고객의 마음을 파고드는 감성 마케팅은 오감을 자극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인간의 오감에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이 있는데, 이러한 인간의 감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오감을 활용하기에 오감마케팅이라고도 한다. 따라서 오감 마케팅은 ‘감성 마케팅(emotional marketing)’의 한 부분으로서 컬러 마케팅(시각), 뮤직 마케팅(청각), 향기 마케팅(후각), 시식 마케팅(미각) 등이 이러한 오감 마케팅의 대표적인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오감을 만족해야 소비자들의 마음속의 감동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감 자극으로 소비자들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진화된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마케팅 기법의 하나로 오감 마케팅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기업들도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마음을 잡기 위해서 오감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오감 마케팅의 예를 살펴보면 ‘퍼펙트 서브(Perfect serve)’라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음료 시음법을 들 수 있다. 이 시음법은 글라스에 담는 과정에서 들리는 상쾌하고 청량한 탄소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마시기 직전 코로 달콤한 향을 음미해야 음료 고유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이밖에 세계 최초로 카드 표면에서 향기가 나는 ‘나만의 향기 카드’ 요리에 대해 음성 안내함을사용, 청각을 자극해 요리하는 즐거움을 극대화시킨 ‘말하는 오븐’, 일반적으로 통용된 달팽이 모양에서 탈피, 인기 간식인 도넛의 형태로 만든 ‘매직테이프 도넛 디스펜스’가 있다.

 

미래의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감성을 지배하는 것이다. 오감,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 등의 감각이 이 감성을 이성적으로 판단해 다른 것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감성이 개인을 자각하도록 하는 것이다. 사람들을 점차 개인화 되기를 원한다. 누군가가 우리를 개인으로 인정하고 우리 개성에 맞춰 개인화 해줄 때 우리는 소중한 존재로 인정받고 있다고 느끼며 기분이 뿌듯해진다.

감성이 지배하도록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개인화에서부터 출발한다. 고객 개개인에게 맞는 아니 전체 고객 개개인은 아니더라도 부류를 나누어 그 부류에 적합한 감정이입을 한다면 그것은 매우 큰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고객은 감성이 움직였을 때 구매를 결정한다. 따라서 고객의 감성과 가장 쉽게 연결하는 방법은 상품이나 서비스의 특징이 아니라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처럼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이익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으면 고객의 감성에 적절하게 호소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농업 경영체들은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 ‘맛이 최고다’, ‘품질이 최고다’, ‘친환경 농업을 해왔다’, ‘농약을 치지 않았다’ 등의 이야기를 해왔다. 이것은 개인의 제품의 특징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고객을 알고 고객의 편에 선다는 것은 고객이 제품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설명해 주는 것부터 시작된다. 고객의 구매 욕구를 일으키는 것은 이 제품이 다른 제품과 어떤 차별화가 있으며 이것을 먹음으로써 다른 경쟁 제품과 다른 점을 전해주어야 가능하다. 구매의 편익, 제품의 편익 중심으로 홍보하고 고객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특징 중심에서 이익 중심으로 감성에 호소하는 전략을 실시해야 한다.

 

고객은 최초로 눈으로 상품을 보게 된다. 시각이 의사 결정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예쁘고 보기 좋게 할 것인가에 대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눈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음식은 후각을 중요시 해야 한다. 영화관에서 팝콘 냄새가 나면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스타벅스에서 커피 냄새가 나도록 유도하는 것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며 고객들은 식품 구비에 후각을 많이 사용한다.

여러 감각 중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감각은 바로 미각이다. 더군다나 식품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미각으로 인해 고객은 습관적인 구매를 하게 되기 때문이다. 고객이 맛있다는 것은 과거 구매하고 소비했던 식품에 의한 현재의 결과이다. 미각을 바꾸는 것은 고객에게 제품에 대한 정보를 주면서 기존 상품보다도 이것이 더 가치 있다고 인식시키는 것부터 출발이다.

이제 고객의 입맛을 내 상품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것은 오감을 활용하는 마케팅으로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