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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9 15:00
[레드키위 신농법] 레드키위의 신(新)농법, 일문형 가지 유인법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184  

9월말~10월초까지 일괄 수확체계 구축, 레드키위 전량 해외 수출하는 효자 품목

레드키위 가지 40cm 간격 일정하게 일문형 재배법 도입, 20% 이상 다수확 성공

 

“한 분야에 미쳤더니 전문가, 즉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가 되어있더군요. 무농약 그린키위와 더불어 레드키위(GAP 인증)까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은 기본으로, 레드키위의 일문형 가지 유인법 개발까지…. 앞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개발에 더 용맹 전진할까 합니다.”

제주 제주시 삼양동 / 홍행표 (사)한국농촌지도자 제주도연합회 회장 ☎ (010) 4185-7424

 

“벌써 27년째 오롯이 농사만 짓고 있습니다. 4H 회원에서 농촌지도자 활동까지, 감귤에서 그린(헤이워드)키위 및 레드키위로의 작목전환까지 열심히 살아왔으며 한 길만을 걸어왔다고 자부합니다.” 지난 11월 1일 제주시 삼양동 인근 자동차정비소에서 급하게 만나 수인사를 나누고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이렇게 첫 마디를 끄집어낸다. 이번 11월 2~4일까지 2박 3일 (사)한국농촌지도자연합회 전국대회를 제주도에서 개최한다며 준비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도 침착함과 더불어 겸손함까지…. 그러면서 차분하게 얘기를 전개해나가는 모습에서 역시 (사)한국농촌지도자 제주도연합회장다운 포스를 느낄 수 있었다. “어떤 일을 하던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과감한 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할 때가 있다고 보는데 그게 제 경우엔 14년 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감귤농사를 시작해서 쭉 생산해보았는데 소득 면에서나 재배 환경상(해거리 등) 감귤은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고 결론짓고 14년 전 시설키위 1.5ha로 바꿔버렸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지금 아주 안정적이고 무척 행복해요. 한라골드영농조합(전체 조합원 키위면적 40ha) 소속인데 판매를 알아서 다해주니깐 고품질 다수확 생산에만 치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홍행표 회장은 남달리 키위 분야에선 국내에 독보적인 존재로 손꼽히는데 실제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열대 과수분야(참다래, 키위) 마이스터로 선정되었고 마이스터 교육농장 지정으로 교수활동 및 귀농귀촌교류 영농강사, 키위산학연협력단 컨설팅까지, 농업인 이외에 다양한 대외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전량 수출 레드키위 인기짱, 가지 40cm 간격 일정하게 일문형 재배법 도입으로 20% 이상 다수확

“최근 몇 년간 레드키위(시설하우스 3,300㎡)에 푹 빠져 살다보니, 독특한 재배방법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린키위보다 저장성이 좋지 않은 레드키위는 시세도 적당하고 전량 수출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면적을 더 늘릴 생각이지요.(중략) 제 경우처럼 그린키위는 가지 자체를 자연 개심형으로 자유롭게 키우는 반면 레드키위는 일문형으로 일일이 가지 간격을 40cm로 일정하게 배열 고정시켜서 좀 독특하게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문형으로 키우면 햇볕 투과율이 월등하게 좋아져서 수확량을 20% 이상 더 올릴 수 있거든요. 한데 이 작업을 위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가지를 일정하게 유인하기 까지는 너무 손이 많이 가고 예비지 확보를 위해 하우스 높은 곳에다 매달아야하는 점 등, 고생은 좀 해야 됩니다.” 홍행표 회장이 취재 말미에 한 마디 더 강조의 말을 전한다.

“남들이 가고 있는 평탄한 길만 따라가면 되지, 아무도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게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되겠죠. 바쁜 농사일하기도 벅찬데 (사)한국농촌지도자 제주도연합회장 역할도 수행하다보니, 무진장 힘듭니다. 한데 이번 제주도에서 농촌지도자 전국대회를 처음 개최한 것도 그렇지만 육지에서 거의 7,000명 회원이 참석하는 성대한 행사가 기획되어 있으므로, 이 또한 기쁘지 않겠습니까? 농업인 여러분,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면 못 이룰게 없다는 신념으로 힘껏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