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에 만인산농협, 농협에 친환경농업팀 신설 등 예고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회장 박성직, 강동농협 조합장)는 지난달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박성직 회장,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 이흥묵 상무, 협의회 참여농협 조합장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친환경 활성화에 대한 전국적인 붐업 조성을 위해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가 2018년 처음으로 마련했다. ı김경윤 기자

대상에 만인산농협, 산지유통혁명 일궈
이번 경진대회 참가대상은 전국 130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협이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6개 농협이 경진대회에서 본선 발표에 나섰다. 대상을 수상한 만인산농협(조합장 전순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시상금 500만원이 수여되었다(총 상금 1,450만원). 금상(농협중앙회 회장상)에는 ‘용진농협(조합장 정완철)’이, 은상(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상)에는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이, 동상(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회장상)에는 석곡농협(조합장 김재경), 구좌농협(조합장 부인하), 화성농협(조합장 김종욱)이, 장려상(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회장상)에는 양서농협, 오창농협, 안면도농협, 남평농협, 수륜농협이 선정되었다.

농협, 올해 친환경농업팀 신설
경진대회와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 이상혁 과장이 내년부터 달라지는 친환경농업 제도와 정부 지원 내용에 대해 친환경농업정책 특강을 펼쳤다.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박성직 회장은 “농협이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면서, “경진대회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흥묵 농협경제지주 상무는 “최근 농산물 트렌드는 안전한 먹거리다.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저출산의 기조가 진행되면서 친환경 농산물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내년에는 농협에 친환경 농업팀을 신설,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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