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걷기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생태와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경관을 즐기고 건강까지 증진시키는 트레킹 열풍이 전국에 불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숲길에 대한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에서도 경관이 수려하고 걷기 좋은 숲길 50곳을 선정하여 소개한 『나를 부르는 숲 나를 닮은 길』을 발간했다. 특히 숲길 및 주변 관광지, 교통 및 맛집 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풍부한 사진과 함께 노선도를 수록하여 쉽게 숲길 트레킹을 안내하고 있다.
모든 길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길을 오고 간 숱한 사람들의 그 긴 시간이 이야기로 남기 때문이다. 이 책에 소개한 50개의 숲길 또한 마찬가지다. 숲길마다에는 소박하고도 다정한 삶의 터전인 동시에 다양한 전설이나 역사적인 사건의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숲길을 걷는다는 것은 단순히 우거진 나무 사이로 들어가는 것을 넘어 바로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숲을 천천히 걷다보면 바쁜 일상의 속도계가 멎고 마음의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산림조합중앙회가 엄선한 50개의 아름다운 숲길에서 걷기의 힘, 숲의 힘을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의 : 산림조합중앙회 문화홍보실 02-3434-7242 [이 게시물은 친환경님에 의해 2020-03-17 12:29:29 이달의유기농신상품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