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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7-09 17:40
함양양파, 유산균으로 명품화
 글쓴이 : 뉴맨 (58.♡.189.254)
조회 : 3,509  

함양양파, 유산균으로 명품화

발문 유산균효모제를 이용한 양파 등의 농산물이 기능성 성분 면에서 관행 농산물과의 차별화에 성공하며 농산물 명품화의 수단으로 크게 부상되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은 유산균효모 바이오비탈 생산업체인 홍원바이오아그로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친환경농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함양군·홍원바이오아그로 투자협약
친환경 유산균효모제 바이오비탈은 토양속의 부패균인 곰팡이류를 사멸시켜 뿌리 활력을 증대시켜 과실과 엽채류의 성장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친환경제제로 함양군에 지난 3월부터 양파, 잎들깨, 산삼, 딸기 등에 시험 사용해 좋은 성적을 얻었다. 홍원바이오아그로는 함양군 서상면에 함양농림식품연구소 생산시설을 설치하고, 생산 제품을 절반 가격으로 함양군 농업인에 제공할 계획인데 매년 200톤을 제공할 경우 생산농가에 약 16억원의 혜택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전망과 성과에 따라 홍원바이오아그로는 지난 6월 11일 박영철 대표와 함양군 천사령 군수, 박성서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친환경농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서에 서명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홍원바이오아그로는 함양농림식품연구소에 박사급 인력을 배치해 함양군 농산물에 대한 식품연구 개발 및 기초과학연구를 병행하게 되는데 특히 바이오비탈을 적용하여 재배한 농작물의 기능성 성분 분석을 통해 함양군 농산물의 명품화와 고부가가치화를 꾀하며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식품평회에서 월등한 맛과 기능성 확인
한편 홍원바이오아그로는 지난 6월 19일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실에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재배한 양파, 파프리카, 참외, 고추, 깻잎 등의 시식비교 품평회를 가졌다. 시식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이 바이오비탈로 재배한 제품이 관행 농산물에 비해 훨씬 당도가 높고 맛이 좋다고 평가했다. 정재홍 홍원바이오아그로 기술연구소장은 유산균 시비처리가 식물체의 비타민 함량과 당도의 증가뿐만 아니라 항산화 성분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중부대학교 과학분석센터, 한서대학교 식품분석센터, 순천향대학교 고부가생물소재산업화지원센터의 분석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3~4월 남부지역에 양파 노균병이 창궐했을 때 함양군농업기술센터와 홍원바이오아그로가 공동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유산균 효모농법을 적용한 유기농인증 농업인 이근희 씨는 노균병 피해가 거의 없었다.
그가 수확한 양파를 분석한 결과, 당도는 바이오비탈 처리 양파가 10.5°Bx로 무처리구 8.5°Bx보다 무려 2°Bx 높았다. 경도도 바이오비탈 처리 양파가 더 높아 아삭아삭한 맛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것은 양파의 생명인 저장기간 연장을 의미한다. 비타민C 함량도 바이오비탈 처리 양파가 0.28mg으로 무처리 0.06mg보다 많아 기능성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다. 양파의 항산화 물질로 알려져 있는 Quercetin의 함량도 바이오비탈 처리 양파가 11.48mg으로 무처리 10.39mg 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한편 고추와 파프리카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무처리구에 비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
유산균효모농법을 이용한 농산물 생산이 이처럼 차별화된 성분분석 결과가 나오면서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차별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함양양파 뿐만 아니라 유산균효모농법을 적용한 농산물들이 이처럼 기능성이 강화된 명품농산물로 새롭게 탄생하며 우리농업의 커다란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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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양파의 기능성 성분 분석결과
성분 무처리구 바이오비탈 처리구
당도 8.5°Bx 10.5°Bx
경도 2.594×105 g/cm2  2.991×105 g/cm2
비타민C 0.06 mg/100g 0.28 mg/100g
칼륨 110.1 mg/100g 121.3 mg/100g
마그네슘 7.2 mg/100g 8.1 mg/100g
Quercetin 10.39 mg/100g 11.48 mg/100g

사진
1. 전통의 함양양파가 유산균효모농법을 만나 다시 명품양파로 새롭게 탄생하게 되었다. 
2. 함양군(군수 천사령)과 유산균 효모 생산업체인 홍원바이오아그로(대표 박영철)가 6월 11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3. 지난 봄, 양파 대조구 재배시험에서 노균병에 저항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바이오비탈과 관행 농산물 시식품평회에서 월등한 품질과 기능성이 확인되었다. 이날 시식한 농산물 중 양파는 수동면 친환경농업인 이근희 씨, 파프리카는 경남 진주 문진곤 씨, 참외는 경북 성주 이수배 씨, 고추는 경남 밀양 육태근 씨 등이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