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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30 17:04
[유기농마당] 영남알프스 상황버섯농장 - 상황버섯 장인이 집필한 ‘상황버섯 재배기술’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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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에서 영남알프스 상황버섯농장을 운영하는 박종탁 대표. 박 대표는 국내 상황버섯계에 있어 손꼽히는 민간전문가다. 대학졸업 후 줄곧 상황버섯재배에 20년 이상 투신해 온 박 대표는 지난해 20년간 노하우를 집적시킨 ‘상황버섯 재배기술 - 누구나 습득할 수 있다’라는 책을 집필해 화제다. | 김경윤 기자 |


창업, 귀농에 상황버섯을 추천한다

상황버섯은 귀한 약용버섯으로 단위면적당 수익률이 대단히 높고, 전염병에도 재배에만 전념하여 영향을 받지 않아, 창업이나 귀농, 귀촌, 취미, 건강을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상당히 높은 작물이다. 다만 그동안 정립된 재배기술에 관한 자료나 책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박종탁 영남알프스 상황버섯농장 대표가 출간한 ‘상황버섯 재배기술’은 현직 농부가 쓴 세계최초의 상황버섯재배기술서로 평가 받는다.
“원래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던 집안에서 성장하긴 했지만, 약 20년 전 처음 상황버섯 재배를 시작할 때는 재배기술을 아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자료는 더구나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외국에라도 자료가 있으면 번역해서 볼 생각이었지만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버섯에 관한 많은 책을 연구하고, 네덜란드나 중국과 같이 버섯을 많이 재배하는 나라들에 해외연수를 다니고, 버섯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버섯교육과 박람회 등에도 부지런히 참석하였으며, 재배 시작부터 재배일지를 꾸준히 기록하고, 지금까지 약 2,700장 이상의 사진을 찍어 시각 자료로 활용 했습니다”
시험재배를 거치면서 많은 자본과 시간을 직접 들인 박 대표에게 이 책자는 자식과도 같은 존재였다. 박 대표가 직접 시험 재배를 통해 증명되고 확립된 기술들만 집필해 넣었다.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된 책

이 책은 어렵다고 생각되는 재배기술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표현과 설명을 사용하였으며, 그대로 따라만 하면 전문재배기술자가 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책의 곳곳에 핵심기술과 주의할 점, 착각하기 쉬운 점, 여러 가지 상황이 변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환경을 어떻게 맞출 때 최상의 품질의 상황버섯을 수확할 수 있는지, 재배 시작부터 수확과 판매까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소개되어있다.
박 대표는 상황버섯은 일반인이 생각하기에 재배가 까다롭고 많은 재배사를 지어 직업이나 창업을 위해 특정한 사람들만 재배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누구나 재배기술만 있다면 마당 화단이나 텃밭, 논밭이나 산속 어느 곳에서도 쉽게 재배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상황버섯은 육질이 단단하여, 깨끗한 물만 주면 잘 자라는 버섯으로 천연무공해 식품으로 한번 싹을 틔워놓으면, 여러 해 동안 환경을 맞추어 물만 주면, 여러 번 수확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작물이다. 책에는 처음 재배를 시작하는 농가들이 어려워하는 문제가 싹을 틔워 튼튼한 버섯을 키우는 것과, 병충해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계절에 따라 환경을 잘 맞추어 나가는 것 등등에 대해 간단하면서도 알기 쉬운 설명을 제시한다. 상황버섯의 발전방향에 대해 묻자 박 대표는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해 상황버섯을 재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상황버섯은 깨끗한 물만 주면 잘 자라는 버섯으로 천연무공해 식품이다. 앞으로 상황버섯을 이용한 더 많은 건강보조식품이 개발되는 선순환구조를 이루는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