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과
다른이름: 오포, 오선, 선죽, 초장, 황원
분포지: 전국 각지
초장: 1m 정도
생육상: 여러해살이 붓꽃과
개화시기: 7~8월/황적색에 자주색 반점
채취시기: 봄~가을
이용부위: 뿌리(근경)

범부채는 새를 쏘는 사수의 죽간(화살)과 모양이 비슷해 ‘사간(射干)’이라고 한다. 꽃에는 귤황색 바탕에 진한 자줏빛 반점이 박혀 있어서 마치 범의 얼룩무늬 같기 때문에 ‘범부채’라고 부른다. 잎의 생김새가 부채 같다고 해서 부채를 뜻하는 ‘오선’, ‘산포선’, ‘노군선’등으로도 불린다. 전국의 산지에 자생하며 관상용으로 흔히 심고 있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높이는 50~100cm 이며 부리 줄기가 옆으로 뻗는다. 잎은 부챗살같이 겹겹이 어긋나게 달리며 2줄로 배열되고 옆으로 넓으며 녹색바탕에 약간 흰빛이 돈다.
효능: 해소, 인후종통, 결핵성 임파선염, 종창
이용방법: 봄 또는 가을에 채취해서 지상부와 잔부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 후 다시 씻으면 손질해 햇볕에 말려 약으로 쓴다. 표면은 흑갈색 또는 회갈색을 띠고 질은 단단하지만 자른 면은 노란색으로 과립상을 띠고 있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있다.
만간요법: 식체에는 뿌리를 말려서 부드럽게 가루를 내어 1회 2g 씩 1일 3회 식후 30분마다 복용한다. 범부채 뿌리는 담을 삭히며 변비를 치료하고 해독작용도 한다. 편도선염에는 뿌리 줄기 또는 줄기 말린 것을 1일 10g 정도 달여서 마시거나 입을 세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