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인들의 아름다운 향연이 펼쳐진다. ‘제10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 친환경유기농업인들이 각지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친환경유기농산물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뜨거운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신선함과 풋풋한 향내가 가득할 이번 박람회는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COEX에서 사흘간 개최된다.
친환경유기농산물의 현주소를 배운다!
올해로 열 번째 맞이하는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의 서막이 시작됐다.
제10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가 이달 15일~17일 사흘간 개최되면서 전국 친환경농업인들의 축제가 펼쳐진다.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사)한국유기농협회가 주최하고 월간친환경, (주)월드전람이 주관하는 국내 참 친환경유기농업을 선도하는 축제의 장으로 그동안 농업인과 도시민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 역시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최고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볼 수 있으며, 특히 서울 도심권 소비자들을 위한 농·특산물의 각축전이 예상되면서 도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제3차 친환경 5개년 정책의 새로운 틀로 최근 친환경유기농 가공식품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신선 농산물뿐만 아니라 친환경유기농 가공식품의 저력까지 느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도 해외 유명 바이어들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열며 국내 친환경유기농업 관계자들의 사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행사가 박람회의 백미를 장식한다. 국내 친환경유기농업의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면서 해외 바이어들의 다양한 관심 쏟아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성공적인 수출상담회가 기대되고 있다.
또 전국 친환경유기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32개 도·시·군 등을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IFOAM조직위원회, 농협중앙회와 약 150여개의 업체에서 참여해 박람회의 높은 수준을 실감할 수 있게 된다.
본 박람회를 주최한 (사)한국유기농업협회 강원호 회장은 “그동안 우리 협회에서는 친환경농산물 및 유기가공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정보제공 등으로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산업화 시키는데 앞장 섰다”며 “이번 박람회는 이런 노력의 결실을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난해 보다 한층 화려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부대행사로 꾸며지는 천연주류&유기농와인 특별관, 친환경유기농 키즈 특별관, 유기농 뷔페 레스토랑, 친환경유기농 화장품 컨퍼런스 등을 비롯해 국내 저농약 인증 농가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저농약 인증 폐지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개최될 전망이다.
국내 친환경유기농산물을 현주소를 살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업인들의 아름다운 향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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