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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8 12:31
[상생농부] 전북을 넘어 전국으로, 씩씩하게 새 출발하는 전북 친환경연합사업단 - 이순범 전북 친환경연합사업단 대표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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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열린 ‘전북 친환경연합사업단 정기총회’에서 장수친환경영농조합 이순범 대표가 2기 신임 대표로 선출되었다. 지난 2년의 보조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자립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전북 친환경연합사업단이 월간 친환경 연합사업단 연중기획의 두 번째 주인공이다. 전북 친환경연합사업단의 이순범 대표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ı엄정식 기자

전북 유통의 중심, (영)전북 친환경연합사업단 ‘자연가직’
“저희 전북 친환경연합사업단 ‘자연가직’은 전북 친환경농업인연합회의 참여로 전북 광역 친환경 통합 작부를 구축하였습니다. 이에 서울시와 전주시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에 안정적으로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연가직’은 전북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에 집중하여, 더 많은 소비자가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하게끔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북 내 친환경 농업의 기반을 마련하여 친환경 농업인의 삶과 환경개선,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가는 환경을 만드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
전북 친환경연합사업단은 농식품부의 광역 친환경 산지육성사업으로 지난 2년간 지원을 받으며 사업을 진행했다. 전주에 사무실을 두고 군산, 남원을 거점으로 연합사업을 꾸려왔다. 농식품부를 비롯한 전주푸드, 우리영농 등 농산물 유통에 관한 도움을 받으며 운영을 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스스로 자립을 해야 되는 상황이 되었고, 작년 말 충남, 제주 친환경연합사업단과 MOU를 체결하며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충남과 전북은 생산하는 농산물의 종류가 거의 비슷하여 수도권 학교 급식으로 같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는 환경이 달라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종류도 다릅니다. 저희는 감귤을 받고 쌀, 양파 등을 보내줍니다. 서로 공생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입니다.”

농가와 농민, 소비자를 생각하는 친환경연합사업단의 계획

‘자연가직’의 2기 대표를 맡은 이순범 대표는 “1기 때와 마찬가지로 친환경연합사업단은 원활한 유통을 중심으로 타 시·도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전북 14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이 합쳐져 서울시 급식을 비롯한 전국으로 유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0년도에 들어서면서 농식품부 보조사업이 종료되었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자립하여 전라북도 농산물 유통에 힘써야 할 단계입니다. 우선 당면 과제는 재정적으로 자립하는 것입니다. 자립하기 위해서는 참여 시군의 연합사업단에 대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광역단위의 작부체계를 구축하고, 아직 가입하지 않은 학교급식센터 즉 부안, 고창, 익산, 진안 등 센터의 회원 가입을 추진하고 경기도, 충남도, 제주도 등 타도와 물류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난 2년간 보조사업으로 인해 물류센터를 지을 수가 없어 연합사업단 물류센터가 없는 상태이므로 도의 지원을 받아 연합사업단의 물류센터를 서해안 고속도로와 인접성이 좋은 곳에 지어 장기적인 활성화 터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친환경연합사업단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며 신임 대표로 선출된 이순범 대표는 당당하게 포부를 밝혔다. 기존 전주에서 최근 정읍으로 새롭게 이전한 ‘자연가직’이 전라북도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책임져 농가와 농민, 소비자 모두에게 윤택하고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