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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8 12:47
[현장] 면연력 甲, 몰로키아 바이러스 감염 세포 죽이는 슈퍼푸드 - 항산화성분, 비타민 A, B₁, B₂, C 등 다량 함유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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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웅포면에서 몰로키아, 보리새싹 등 특용작물을 재배하는 정수덕 영농조합법인 아로비타 대표. 정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창이 요즘, 그동안 재배한 몰로키아를 분말화한 상품을 포장하고, 재배를 준비하는데 여념이 없다. 지난
2019년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몰로키아 추출물을 섭취한 실험용 쥐에 면역력 억제를 유도한 결과, 일반사료만 섭취
한 대조군에 비해 백혈구 수치와 같은 면역 관련 지표를 건강상태로 유지함을 확인했다. ı김경윤 기자

2014년부터 몰로키아 재배 매진

정수덕 대표가 몰로키아를 만난 것은 지난 2014년 일본 이바라키현을 방문하면서부터였다.
현장에서 몰로키아를 본 정 대표는 이후 독학으로 몰로키아 재배 방법과 생육특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익산 웅포면에 몰로키아 농장을 구축했다. 원래 이집트가 원산지인 몰로키아는 아프리카 전역과 인도, 아시아 등지에서 자생하며 카리브 해, 브라질, 중동, 인도, 방글라데시, 일본, 중국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몰로키아를 주재료로 만든 수프의 이름 또한 몰로키아다. 이집트에서는 몰로키아 수프를 닭고기, 토끼고기 등에 곁들여 먹는 것이 보통이며 카이로에서는 일반적으로 양고기에 곁들여 먹는다.

클레오파트라 아름다움의 비결, 몰로키아

지난 2019년 4월. JTBC의 인기프로그램 비정상 회담의 ‘다시 쓰는 세계사’라는 코너에서 ‘왕들의 식탁’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서 이집트 대표 새미는 몰로키아를 소개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집트 대표 새미는 “몰로키아는 왕만 먹을 수 있는 채소였으며,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부에도 좋고 다이어트에 좋다”고 설명했다. 이집트에서 몰로키아의 다른 이름은 ‘클레오파트라의 허브’다. 설에 따르면 클레오파트라가 몰로키아를 피부에 바르고 즙으로 목욕을 하면서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했다고 한다.

국수, 가래떡 그리고 화장품 재료로도 활용

몰로키아를 성공적으로 재배해 분말과 화장품 재료로 판매하고 있는 정 대표는 “성공적인 몰로키아 재배를 위해선 토양관리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몰로키아는 보통 3월에 씨앗을 파종해 4월말, 5월초에 이식한다. 너무 일찍 이식하면 동해피해를 입는다. 묘종 간격은 40cm정도로 하되 어린잎부터 잘라 밑가지 숫자가 많이 올라오도록 재배한다. 수확 시기는 6월부터 9월까지다. 성장한 몰로키아는 낫으로 잘라 세척 후 잎을 건조시킨다. 건조가 마무리 된 잎은 분말로 만든다. “몰로키아는 재배하는 동안 벌레나 곤충이 없다는 게 특징입니다. 또 뮤신 성분이 있어 밀가루나 쌀가루에 넣어 반죽할 때는 3% 정도 함량시켜 주는 것은 적당합니다. ”
몰로키아 소재를 화장품 뿐 아니라, 국수 및 가래떡까지 개발한 정 대표는 몰로키아의 활용 방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몰로키아, 바이러스 죽여 면역세표 기능 높여



지난 2019년 4월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능연구본부 박호영 박사팀은 몰로키아 추출물을 섭취한 실험용 쥐에 면역력 억제를 유도한 결과, 일반사료만 섭취한 대조군에 비해 백혈구 수치와 같은 면역 관련 지표를 건강상태로 유지함을 확인했다. 연구결과 몰로키아 잎에서 추출한 물질이 감염된 곳의 백혈구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고 면역세포인 NK세포의 기능을 83% 이상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등 비정상적인 세포에 대한 공격성이 높아 생체방어의 최전선에 있는 면역세포다. 몰로키아에는 칼슘, 식이섬유, 비타민 A, B₁, B₂, C 등의 미네랄과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억제하고, 장 운동을 촉진하여 변비를 개선하고,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해함으로서 고혈압 및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